지난 1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 현장에서 욕설이 흘러나왔다. 그것은 감사위원인 추혜선 정의당 의원이 공개한 녹음파일이었고, 그 안에는 케이블업계 2위 티브로드의 관리자가 직원들을 불러모아놓고 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었다. “협력사 직원 수백명에게 분노를 갖고 실적을 닦달하라.” “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말고 협력사 사장들한테 표출하라. 정당하게 갑질하라.” “정의당 그 미친X 하나 있죠. 이름이 뭐야 그거. 국회의원 그 미친X 이름 뭐야, 그거. 그때 청문회에서. 확 그냥 입을 찢어 죽여 버릴까 진짜.” 동...